임신하고 배가 많이 나왔지만..
지하철을 타고 출근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.
아침이면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지하철을 탑니다.
생각보다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많지 않더라구요.
전 출산할때까지 양보를 거의 못 받아봤네요.
근데, 양보를 받는 경우는 대부분 20대, 30대 남자들이 대부분이었어요.
그냥 힘들어서 앞에 서 있으면 남자분들이 그냥 뻘쭘하게 일어나서 양보 해 주시더라구요.
그런데 생각보다
같은 처치의 여성분들은 거의 양보를 안 해줬어요.
젋은 여자는 말할 것도 없구.. 임신출산의 고통을 잘 알것 같은 아주머니들도 눈만 힐끗하시고 그냥 앉아계세요.
여자의 적은 여자인가요.
참.. 아쉽네요.
서로 이해하고 서로 챙기면 얼마나 좋을까요